사패산, 도봉산 돌아보기
일 시 : 206. 7. 9. (일)
산행로 : 울대고개-사패산-사패,포대능선-민초샘-원도봉매표소
누구랑 : 상고대, 두꺼비, 권사장과 함께 연가팀산행에 동참.
시 간 : 10:00 울대고개
11:07 버섯바위
11:18 사패정상
11:40 법골분기점
12:02 통나무계단
12:23 산불감시초소 (649M 이정표)
12:30 헬기장 (식사 13:20 까지)
13:36 망월사 갈림길
헬기장
14:22 민초샘
(16:20) 원도봉매표소
오늘은 특별손님을 초빙하였다, 앞으로 계속 동부인하여 산행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동창중에서 조심스럽게 권한 분들이 참석한 날이다.
의정부역에서 9:30에 일단 집합, 송추방향 버스를 이용하여 울대리 고개에서 하차한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항상 나타나는 꼬부라진 굴뚝을 찾아본다.
꼬부라진 연통 옆으로 들머리로하여 숲속으로 들어가니 푸른 숲내음속에 빠진 내가 좋다.
가벼운 등로를 따라 가다보니 커다란 바위들이 몇 개있는 곳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을 쏘이니 이리 좋을 수가, 이곳이 사패산 찜방바위 버섯바위등으로 불리는곳이란다.
언제나 멀리서보면 디카로 열심히 찍던곳을 바로 옆에서 보니 그형체는 찾아볼수없구나.
(정상직전에 본 수락산전망)
잠시 오루니 사패정상, 언제나 보는 도봉능선과 멀리 상장능선, 인수봉 백운대도 보이고,....
울대고개로 올라오니 같은 길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어 좋으나, 울대고개까지 교통편이 불편하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등산객이 없어 매표소가 없고 왠지 기분이 좋구나.
(사패포대능선)
(땡겨본상장능선과 인수봉 백운대)
(정상에서 단체)
안골, 범골 분기점을 지나 지루한 나무계단길을 인내심으로 오른다.
사패능선 끝이나고 이어 포대능선이 시작하여 잠시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있는 649m 이정표에 도착하고, 좌측 으로 헬기장을 향하여 가파른 내림을 100m 정도하니 많은 단체산객들이 오찬을 즐기고 있고 우리도 여기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다시 올라가지만 생각보다 힘이 들지 않는구나.
여기서 보는 도봉산의 대표적봉우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멋있어 한참을 있구 싶은 곳이다.
망월사 갈림길을 지나 계속되는 봉들의 모습 연신 보면서 우회길로 진행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본 조망)
헬기장 못미쳐 습한 돌을 잘못 밟아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좌측 발목부상으로 예정코스에서 벗어나 탈출할 생각하니 이맘 오죽하겠습니까. 도봉산의 대표적 등로인 Y계곡을 포기하니 올만에 온 두분께 미안한 맘을 표현할 수가 없구나.
일행중 한여성분이 응급조치를 해주니 뭇 남정네들 부러워 하더이다.
나또한 아픔보다는 잠시 좋았답니다.
헬기장 좌측으로 원도봉매표소로 내려가다 보니 민초샘을 발견하였습니다.
포대능선상에서 약간 벗어난 것을 지도상에서만 보았지 실제 샘을 보니 탈출코스도 나쁘지 않다는 말로 위안을 삼고 하산합니다. 물맛도 좋구요.
(민초샘)
계곡에서 잠시 머물면서 아픈발목을 찬물에 오래 담구워봅니다.
망월사 갈림길과 덕제샘을 거쳐 원도봉매표소를 지남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함께한 친구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인사를 거듭 올립니다.
(함께한 친우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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