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일시 : 2007. 1.6.(토)
산행경로 : 우이동-우이지능선-하루재-인수대피소-545봉근처-인수대피소-하루재-우이지능선-우이동
산행시간 : 11:00-16:10 (5시간)
내일 기상산악회의 신년산행 사전답사 핑계로 산행을 나선다.
약간의 눈비가 온 상태에 여유롭게 집에서 출발한다. 수유역3번출구나와 170번을 타고 도선사입구에 내려 뒷풀이장소를 알아본다.
점점 눈의 양이 많아진다. 전달 17일 연가의 송년산행 때처럼.....
오늘도 멋있는 모습에 가슴이 뛴다.. 우이분소를 지나려니 도선사까지만 갈수있고 입산 통제란다.
지장암 방향으로 들어서 연가에서 배운 코스로 진행한다.
홀로 산행하는 맛도 좋다.
어느정도 진행하니 내려오는 사람들 왈 하루재에서 통제한다다.
그래도 진행을 해본다. 하루종일 통제는 아니니까 풀릴때까지 기다릴 맘으로 천천히 오른다.우측으로 연가에서 진행한 신년산행코스를 어림해보려지만 영 감이 오질 않고......
하루재에 도착하나 통제하는 사람하나 없고 ... 인수봉도보이질 않고... 오직 눈과 바람뿐이다.
인수대피소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가본다. 몇명의 대피소 직원들과 산객들이 있고 .. 따듯한 난로에서 몸을 녹이고 점심을 해결한다. .... 다음 방향을 어디로 할지 잠시 생각을 해본다. 내일 영봉까지 와서 인수봉 뒷편길 숨은벽전망대까지 가 효자비 로 하산 한다면... 뒷면길이 자신이 없어 오늘 답사키로 한다.
14야영지로 가본다 그곳으로 한사람의 발자욱이 선명히 나있으니 주변을 입력시키면서 따라가본다. 야영지 금지 팻말을 지나 철조망 통과... 로프 하나 둘 .... 지나니 군 철조망과 쪽문이 나오고...
반대편에서 4명의 산꾼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 적은 개울을 지나서 오름을 계속해본다.
이정도면 545봉에 도착해야하는데... 영 조망이 않되고 ... 이렇게 진행해보아야 인수봉과 숨은벽을 조망못한다면 더이상 진행에 의미가 없음것 같고. 고생만 심하면...될돌아갈 명분만 찾아본다. 그래 중단의 결심도 대단한것이야....
이제는 되돌아가는데 발자욱이 없어질까봐 걱정이 든다... 눈오는것보다 바람이 넘 쌔니 눈이 날려 발자욱이 중간중간 없어졌고 .. 인수대피소에 다시들어가 따스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여본다.
하루재거쳐 우이지능선(백운2통제소)으로 접어들어 어느정도 내려오니 인수봉이 보이는것이다. 넘 야속하구나. 지금다시 가본다면 멋진 설경을 .... 아까 그대로 진행했다면 지금쯤 숨은벽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내일 영봉에서의 북한산의 멋있는 모습을 볼수있을것으로 기대하면서 산행을 끝낸다.
(도선사방향으로 오르면서)
(우이지능선상에서)
(우이지능선상에 나뭇가지)
(인수봉뒷편의 바위와 고드름)
(545봉 전 계곡의 모습)
(545봉 전 계곡의 모습)
(하루재의 서쪽모습: 바람에 쌓인 눈이 날리고)
(하루재 동쪽의모습 : 바람이 없고)
(하산하면서본 인수봉의 모습이 보이네....)
(5층탑과 팔각정)
우이계곡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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