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내설악) 07-46
산행일시 : 2007. 10. 21
산행경로 : 설악동-비선대-마등령(1320m)-오세암-만경대-영시암-백담사-용대리
산행시간 : 03:25-14:12 (약11시간)
북한산연가 39명 (산행대장 전나무님)
여러번 설악을 찾았건만 가을 단풍철에는 첨이다. 금년 단풍은 별루인것 같지만 설악의 단풍에 기대를 한것 품고 겨울 장비를 챙겨서 출발한다.
속초 학사평에서 해장국을 들고 소공원으로 들어간다.(03:25) 어둠속에서 비선대(04:13)를 거쳐 금강굴(04:33)을 통과하고, 잠시후 속초시내의 야경을 간간이 뒤돌아보면서 오르는데 작년에 내려왔던 등로를 정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조망처 바위에 올라 해돋이를 기다려 본다.
서서히 어둠이 거치면서 주변의 장관이 펼쳐지면서 설악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1275봉과 범봉, 공룡능선 그 너머 대청과 중청의 모습. 바로 앞에 펼쳐진 마등령 능선상에 바위와소나무. ... 전에는 내려가기 바쁘더니 오늘은 조망처 바위에 올라 이 모든 것을 즐감하면서 진행한다.
샘터에서(06:58) 목 한번 축이고, 새롭게 목계단을 설치한 것을 이용하여 오르니 너덜바위보단 좋긴 좋다. 마등령에 도착(07:17)하여 후미를 기다리면서 간식을 먹고, 식사는 오세암에서 하기로 하고 내림길로 들어서는데, 단풍이 별로다.
오세암(08:46)에서 식사를 하고 만경대에(10:06) 올라 펼쳐진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똑딱이를 연신 눌러댈 뿐이다. 오세암 위 마등령 능선.. 공룡능선과 대청 과 용아능선 뒤로 서북능선의 모습.. 바로 앞에는 가야동계곡의 모습 ....
대학시절에 바로 이코스의 역으로 산행했건만 이런 곳은 전혀 모르고 마등령의 능선상에 펼쳐진 바위에 탄성을 지른 때를 기억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오늘 단풍은 기대 이하이지만 만경대에서의 조망 하나로 모든 것을 카바할 수가 있겠다.
영시암에서 백담사르 진행히는동안 계곡에 손발을 담궈 보기도 한다. 백담사에서 마을 버스를 이용하려했지만 기다리는 줄이 보통이 아니니 그대로 용대리까지 걸어 가본다.(13:01) 예전 흙길을 걸어본 것과는 영 딴판이고, 대형버스는 연신 오가니 그좋은 계곡의 운치가 제대로 와 닫질 않는다.
백담통제소(14:12)를 지나 뒷풀이장소인 용대리에 도착 뒷풀이로 마무리하는데 끝까지 버스를 고집하여 타고 온 일행들이 도착시각이 17:00. 서울 도착이 걱정이 태산 같더니만, 오늘 따라 막힘이 없어 잠실에 21:30에 도착하니 산행의 즐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첫번째 조망처에서본 속초시 와 여명)
(여명속에 대청과중청모습과 1275봉 그리고 공룡능선)
(화채능선과 천화대)
(세존봉과 속초앞바다)
(조망처의 기암과 나한봉)
해돋이
공룡능선과 대청과중청의모습
(세존봉과 마등령오름상에있는 바위군)
독수리는 그대로 있고...
(오세암에서본 만경대)
(만경대에서본 오세암)
(가야동계곡의 모습)
(만경대에서 펼쳐진 파노라마:오세암위쪽마등령능선, 공룡능선, 대청, 용아능선 과 서북능선의 모습)
만경대 정상
(영시암 지나서 계곡)
(단풍)
(백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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