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1구간 (수피령에서 광덕고개까지) 07-30
산행일자 : 2007. 6. 17(일)
산행경로 : 수피령-복주산-하호현-회목현-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
산행시간 : 08:41 - 19:42 (11시간 1분)
상고대와 함께
접근방법 : 갈 때 동서울터미날(강변) 06:40출발 와수리 \8,900.- (1시간40분소요)
수피령까지 택시 \15,000.-(15분소요)
올 때 광덕고개에서 막차 버스 놓쳐
중계본동 교우차량이용 당고개까지 이동 (양운용 프란치스코)
한북정맥 출발을 2구간부터 참석하여 1구간 답사를 계획하던중 오늘에야 상고대님과 함께 나선다. 전반적으로 등로가잘나있고 알바구간이 없었으나 점심후 오수를 즐긴다고 1시간이상 소비하고 상행봉 갈림길을 잘못알고 배낭을 중간에 두어 다시 회수하는데 거의25분을 까먹어 막차를 놓쳐 잠시 당황하였으며, 막차시간을 미쳐 알아두지 못한 것이 제일 잘못한 것 같다.
동서울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와수리행중 06:40차가 1시간 50분소요로 제일 빠르고 시간상 적당하여 이용한다. 일동이동을 거쳐 1시간 40분만에 와수리종점에 도착하고 택시로 수피령까지 이동하여 산행준비를 한다.(08:35)
전적비뒤로 산행출발(08:41)하여 헬기장(08:49)을 거쳐 복계산 갈림길 헬기장에서 주변조망을 해본다. 오늘 일기는 매우좋아 멀리 무수한 산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가벼운 바람기까지 있으니 산행에는 최적의 날씨인 것 같다. 복계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서 멀리 광덕산 기상관측소 둥근공의 작은점을 확인한다(09:20)
몇차례 오르내림하는데 등로에서 뱀을 발견하여 깜작 놀라 잠시 진행을 멈추기도 하고, 돌덩어리를 밟아 구르는 등 조심스러운 산행을 하도록 한다. 능선보다는 사면위주로 진행하여 조망은 없으나 간간이 나무사이로 조망하며서 그늘로 진행하는데 골바람이 있는 곳에서는 시원하기가 그지없다.
참호가보이기시작(10:59)하더니 941.9봉(11:08)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잠시후 천막벙커 2개를 지나 892고지(11:33)(943고지 0.8km, ?해방촌 2.5km)에서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에 군창고막사를 지나 벙커위헬기장인 950봉으로(11:45) 남서진에서 남동진으로 방향이 바뀌는 곳으로 주변 조망 후 내려간다.
892고지(11:56)지나 타이어계단(12:31)을 올라 1050고지(12:32)(?복주산 1.9km, ?954고지 5.1km)에서 임도따라 가다 헬기장(12:34)을지나고 좌측에 그물망시설물에 통신탑비슷한 곳에서우측 임도로 진행(12:36)하는데 좌측 숲으로 표지기가 있어 올라보니 등로가 없어 그대로 임도로 진행한다. 아마 마루금따라진행하다 여의치않아 내려오면서 달아논것 같다.
우측숲으로 표지기가 달려있는곳(12:46)으로 진행하는데 다시 임도로나왔다 숲으로 들어간다 . 헬기장(13:03)에서 본 북쪽산에는 아직도 연기가 나고, 벙커있는 화생방교육장인것 같은곳(13:21)을 지나자 복주산 군표지기 인것 같은 이정표(?하오고개,?1050고지 1.9km)(13:23)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 삼각점(갈말23 1983재설)이 있는 도면상 1151.9봉(13:24)인데 조망이 별로고 적당한 점심장소를 찾으면서 내려간다.
식사(13:32-14:37)를 하는데 왕파리가 몰려와 부채질을 하면서 어렵게 식사를 마치고 잠시 취침도 해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등로로 밧줄잡고 올라보니 훌륭한 조망처 바위가 있어 조망후 (14:42) 잠시 진행하니 철원군이 세운 복주산 정상석이 있는데 여기가 도면상 복주산보다 더 높아 보여 실제 복주산이 맞는 것 같다. (14:47) 산객 한분이 사진 찍기 위해서 지나가는 사람을 오랫동안 기다렸단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바로 출발한다.
밧줄이 매여져 있으나 겨울용인 것 같고 밧줄 이용 없이 진행한다. 헬기장(15:14)지나 타이어계단을 밟고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는데 여기가 하오현이며, 땅밑으로 463번 도로가 자나가는 하오현터널 위가 된다.(15:35)
타이어계단을 다시(15:38) 오르니 공터에서 뒤돌아본 복주산이 상당히 커보이고 가팔라보인다. 제대로된 헬기장(15:43)과 작은 헬기장(15:45)을 지나 공터(16:09)를 거쳐 쓰러진나무를 넘고(16:19), 또 헬기장(16:41)을 통과하니 받침없는 삼각점(건설부 1977)이 있는 회목봉이다(16:43)
벙커(16:51)를 지나 상해봉이 조망되고 나무사이로 관측소공이 커보인다. 내림길 후에 헬기장(17:21)에서 조망이 좋아 휘돌아 본 후 내려선다. 비포장도로인 회목현(17:23)도착하여 비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는데 우측숲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도착하여(17:34) 삼거리인줄 알고 배낭을 두고 숲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틀렸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냥 진행한다.
능선 헬기장(17:48)에 도착하니 여기가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진행하니 상해봉표지석(17:54)있는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밧줄을 세차례잡고 정상에 오르니 정말 조망 좋다. 증명사진을 찍고 바로 좌측으로 직등밧줄을 잡고 내려와 헬기장(18:11)지나 삼거리에서 배낭 찾으러 빠른걸음으로 내려가 배낭을 메고 다시 오르려니(18:22) 웃음이 절로나온다.
삼거리(18:35)거쳐 집체만한 공이 있는 기상관측소(18:53)를 지나니 여지없이 개가 짖는다. 현재온도24도의 전광판은 소리 없이 움직이고, 도로는 끝나 등로로 진행하니 의정부소리산악회에서세운 광덕산 정상표지(1,046M) (18:59)와 가장자리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바로 내려서니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은 각흘산 명성산으로 진행하는 한북의 첫 번째 지맥인 명성지맥인것 같다.(19:00)
내려오다 우측 바위지대가 조망처인 것 같아 사진 몇장 찍고 내림 길을 빠르게 진행한다. 등로주변은 쭉 나무치기를 한지 얼마 안 되는 것 같고 잠시 후 표지기들이 갈려져있는데 아무래도 능선쪽이 맞을것 같아 진행하는데 과연 맞다 아마 좌측은 계곡음식점에서 그리로 유도키위해 옮겨 단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작은 구릉을 몇차례 오르내리니 삼각점(664.3봉)(19:39)을 찍고 내려서니 곰상이있는 광덕고개로 차량과 노점상들이 많이 있는 현세로 들어온 것 같다. (19:42)
조금전에 버스가 출발했단다. 다음차를 타기위해 좌측으로 내려가 기다리다, 지나가는 사창리행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막차는 끝났단다. 다시 광덕고개로 올라와 커피한잔을 먹고 서울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적어온 택시기사에게 전화해본다 일동까지 4만원이고 뻐스가 있는지는 알아보고 전화주기로 한다.
그때 운좋게 한분에게 접근하여 일동까지 부탁해본다. 쾌히 승낙하여 땀내나는 옷도 못갈아입고 그대로 승차한다. 택시기사로부터 전화온다 시외뻐스는 끊어졌고 시내뻐스는 모른단다. 일동가까이 가서 갈림길에서 다시 부탁해본다. 어디까지 가시는지 다행히도 서울이란다. 염치불구 서울까지 요청한후 대화하다보니 중계동본당나가시는 교우분이시다 늦게 영세 받았지만 교회일에 열심히 하는 분이다 고마워라, 나는 오늘 주일도 거르고 산행을 하는 내가 부끄러워진다. (중계본당1지구 구역장이면서 꾸르실리오 활동을 하시는 양 프란치스코 고맙습니다)
당고개역에서내려 시원한 콩국수를 먹고 전철로 귀가를 하니 꿈만같고, 숙제로 남아있던 1구간을 무사히 마침으로서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
(전적비)
(헬기장에서 보이는 광덕산 기상관측소 공)
헬기장에서본 대성산
능선갈림길 헬기장에서본 복계산
북쪽 산능선들
광덕산 기상관측소 공 모습
조망처에서본 화악산
조망처에서본 백운산과 국망봉 방향 :우측
복주산 정상석 배경을 삼아 단체
(하오현지나 오르면서본 복주산의 모습)
상해봉에서본 광덕산
상해봉에서본 북쪽 능선
상해봉에서..
기상관측소
조망처에서본 백운산과 가리산
광덕고개의 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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