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봉산 산행기
예봉산 돌아보기
언 제 : 2006. 03. 04(토)
어디로: 덕소 도곡리(2코스)-적갑산-철문봉-예봉산-율리봉-직녀봉-견우봉-승원봉-
561m 632m 683m 587m 590m 590m 475m
천주교공원묘지옆 팔당땜
얼마나: 약 6시간 (10km)
누구랑: 단체산행
평소 운길산과 예봉산을 연계산행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오늘은 예봉산만을 돌아본다니
선뜻 내키지 않는 산행이었으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행이었다.
잠실역7번출구에서 1670번 직행뻐스를 타고 덕소 도곡리 우성아파트에서내리니 25분만에 도착한다. 상당히 빠르게 예봉산에 접근할 수 있으니 좋구나.
하차후 도로를 횡단하여 차 진행방향으로 100m 정도진행, 좌측으로 접어들어 중앙선 굴다리밑을 통과하면 느티나무 음식점이 있는곳에서 일행들을 만나 09:45에 산행시작한다.
100m 정도 마을로 들어가 우측길로 접어들어 잠시 진행하니 가드레일이 설치된 농로를 넘어 바로 들머리가된다.(09:55)
처음부터 가파른 길이 시작되니 숨이 턱까지 차는구나....
철탑(10:11)에서 잠시 숨돌리고, 전망바위(10:40)에 도착하여 건너편 남한산(청량산)줄기인 객산과 금암산 능선이 확연히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코스로 전체적인 능선흐름을 본다.
(한강과 예봉산, 청량산줄기 전망)
적갑산(11:02) 정상에 도착하여 운길산에서 오는 능선과 앞으로 가야할 예봉산능선을 전체가 조망되며 멀리 불암산,수락산과 북한산, 도봉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는 맑으나 안개인지 황사 때문인지 조망이 선명치 못하나 북으로는 천마산 동쪽으로는
백운봉과 용문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적갑산에는 이름표가 없어 대부분 산객들은 지나처서 이정표를 보고서야 적갑산을 지나쳤음을 안다.
(운길산과 예봉산 사이 골, 북한강 남한강합수지점인 두물머리, 멀리뾰족한 것이 백운봉)
(운길산모습)
철쭉군락지를 지나 보호줄을 잡고 오른다. 잠시후 헹글라이더 활공장(11:28)에 도착하여 매번 보는것이지만 속이 터지듯 시원하다.
철문봉(11:40)도착하여 맞은편에 검단산과 한강을 조망한다. 평소이곳에서 하산하여 팔당대교근방으로 내려 갔으나(3,4코스) 오늘은 천주교묘지가있는 능선끝까지 간다.
보통 헬기장이면 정상근처에 보았으나 여기는 안부에 헬기장이있고 근처는 억새밭이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한다. (12:30)
(헬기장에서본 검단산과 고추 용마산모습)
식사후 작은 오름도 힘이든다 예봉산(12:46) 정상에 도착하니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인산인해다. 아마 덕소까지 전철이 개통후 더욱 사람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다.(이곳에서하산하면 5코스)
(예봉산정상에서본 북한강과 청계산 )
벚나무쉼터(13:03/ 6코스하산지점)거쳐 율리봉(13:10)에 도착한다 역시 사람들이 많다.
적갑산부터 내내 한강과 함께 주위산이 조망되니 많은 산꾼들의 탄성이 나온다.
물과 산이 어우려진 이코스가 여렵지 않으면서 육산코스로는 최고인 것 같다.
검단산코스 보다 훨씬 좋다.
내려가다 20여분 휴식을 한후 내리(7코스하산지점) 오름을 하니 예빈산이라고도하는 직녀봉(14:17)에 도착,
계속 팔당호의 전경과 북한강 남한강 이 펼쳐진 모습을 점점 까까히 간다 .
오늘은 느긋한 산행을 하니 넘 좋다. 예전에도 이능선을 지났건만 오늘같은 느낌은 없었다.
견우봉(14:37/ 8코스하산지점) 과 승원봉(15:02)을 점점 고도를 낮추면서 앞에 펼쳐진 시원한 모습,
이곳을 뺀 산행은 진정한 예봉산의 맛을 보았다곤 할수 없는것같다.
(견우봉에서본 팔당호 전경)
일망대바위(15:11) , 운동시설(15:15)을 지나 천주교공원묘지 최정상에서 공원차도를 따라가면 공원입구가 되나, 오늘은 공원 우측방향으로 철탑지나 계속 급 하강하니 팔당땜 바로 앞이나오며 버스정류장(팔당땜)이 이다 (15:51)
(운동시설에서 본 양수리방향)
(팔당땜과 팔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