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7구간 (2007.7.15. 07-34)

한북정맥

한북정맥7구간 (2007.7.15. 07-34)

안 산 2007. 7. 17. 23:09

한북정맥 7구간 (샘내고개에서 울대고개) 07-34

산행일시 : 2007. 7. 15(일)

산행경로 : 샘내고개- 도락산갈림길-불곡산임꺽정봉-작고개-호명산(423m)-

한강봉-챌봉(526m)- 울대고개

산행시간 : 9시간40분(09:10-18:49)

산행인원 : 연가9명

태풍이 비껴간 뒤라 맑은 날씨로 조망은 좋았으나, 예상보다 시간도 많이 걸렸고 초복의 날씨로 힘든 산행이었다

의정부북부역(가능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샘내고개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숲으로 오른다. 한북정맥 답사중 오랜만에 높은 벼슬(종2품:嘉善大夫)을 한 묘를 지나 철조망이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작은 내림을 한다. 잘못하면 좌측으로 오름을 할 수 있겠다

능선상에 있는 방어벽을 지나 쉼터에서 한참을 쉬면서 일행중 늦게 출발한 어네스트님과 함류한다. 군도인지 넓은 길따라 가다 우측 숲으로 들어가 잠시 알바를 하지만, 아까 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도락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가 내려가니 다시 임도와 만난다.

님의동산추모공원 공사장을 지나 군유격장내로 들어가 좌측 철조망을 가까이 해서 오른다. 군도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조망이 되는 곳에서 숨을 돌리면서 감악산과 지나온 능선및 소요산과왕방산도 확인하고, 멀리 한북정맥 상에있는 산들도 짐작하면서 불곡산 갈림길에서 좌측 임꺽정봉에 갔다온다.

불곡산의 명물 대슬랩지대를 내려와 적당한 계곡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산삼거리에서 대장님의 얼음과자로 갈증을 해결하고, 우측으로 2차선도로로 들어가 바로 좌측농로로 들어간다. 잠시후 洗心亭 정자에서 물 보충후 좌측 숲으로 올라간다.

산성흔적들이 있는 곳을 오르니 잣나무 군락들이 있고 어둔동 간판이 있는 일차선 도로를 내려서 건너편 창고 막사들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선답자들의 말대로 개때들이 몰려오나 우리들의 많은 인원에 기가 눌렸는지 뒤로 피한다.

잠시 오르니 우측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 오르니 송전탑 있는 곳에서 조망후 이정목을 지나 호명산에(15:17)도착한다. 내려가다 십자안부 못미쳐 우측에 표지기 하나가 달려있으나 직진하여 오르다 이정표(호명산 0.5k, 한강봉1.5k)있는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꺽어져내려간다.

헬기장을거쳐 철죽지대를 지나자 묘지상단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1차선포장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좌측공터로 올라가 묘지 너머 챌봉이 보이고. 잠시후 한강봉에 도착한다(16:17) 임꺽정봉도 나뭇가지사이로 보이고 사패와 도봉산도 조망된다.

(474m/ 호명산 2.5k, 한북도봉갈림길 0.8k / 문산470 1992재설 삼각점)

한북정맥, 도봉지맥 갈림길 (도봉지맥 챌봉 0.9k, 한북정맥 한강봉 0.8k, 한북정맥 장군봉 1.3k)(16:35) 에서 이정표가 맞지만 도봉산의 명산을 넣어 정맥으로 보는것이 대세란다.

벙커봉을 거쳐 잘못된 꾀꼬리봉 팻말을 지나 다시 벙커봉을 지나니 챌봉에 (526M 16:54)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북한산은 가히 압권이다. 장시간 쉼후 한차례 내리오름을 하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바로 항공무선표지국이 나오는 곳에서 뒤쳐진 나를 기다려준다.

표지국 좌측으로 돌면서 산딸기도 맞보면서 진행한다. 표지국 정문으로 향하는 포장도로로 내려서 진행하다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무명봉 (삼각점 서울421 1992재설)과 소나무가 있는 봉을 지나 천주교길음동성당묘지공원을 우측으로 끼고 도로 따라 내려가다 작은 마리아상을 지나 파평윤씨 묘 좌측 숲으로 들어가 내려가니 양어장낚시터와 방갈로가 나타나면서 마을로 접어든다.

39번도로 4차선도로에 나오니 이곳이 울대고개로 사패산 오르는 대표적 이정표 꼬부라진 굴뚝이 보인다. 송추방향으로 조금 내려가 송추도토리집으로 이동하여 뒷풀이로 산행을 마감한다.

(좌측 트이면서 불곡산 뒷모습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