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산행

[스크랩] 북한산 (의상봉.노적봉.설인장.북문) 한편 돌아보기(2006.5.28)

안 산 2006. 6. 16. 22:26
 

북한산 한편 돌아보기


산행일시 : 2006. 5. 28 (일)

산행경로 : 백화사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암동암문-부왕사지-노적사-

           훈련도감유영지-노적봉-약수암-설인장-염초봉남사면-북문-효자리

산행시간 : 약 7시간 50분 (10:00-17:50)

동 행 인 : 상고대와 함께 단체산행


오늘같은 날씨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기대와 흥분속에 약속장소인 구파발역으로 향한다.  벌써 도착한 조형은 어디쯤 오는지 핸폰이 울린다.....

구파발 역엔 산꾼으로 인산인해다,  더구나 선거꾼들의 마이크 소리로 정신이 나갈 정도다.

긴 꾼들의 행렬은 버스속으로 사정없이 들어간다.

삼천사 지나 백화사입구에서 내려 오늘의 산행준비를 한다.


10:00 백화사 방향으로 가다 좌측등로로 접어드니 주위조망없이 오직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간간이 전망터에서 보는 깨끗한조망은 아마 첨인 것 같다.

한강건너 더멀리 산봉우리들의 오밀조밀한 모습이 한없이 보이니 말로 표현할수 가 없구나


오늘같은 날은 개인산행을 하면서 즐겨야 된는데 ...단체산행이니 어쩔수없이 진행에 따라 가나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노적사에서 노적봉을 오르고 약수암방향으로 내려가 북문으로 진행하는 호젓한 산행이 기다리니 발걸음이 가벼울 따름이다.


11:30 의상봉,  12:02 용출봉,  12:17 용혈봉 12:28 증취봉 으로 이여지는 대남문까지의 의상능선은 아마 북한산의 최고의 코스가 아닌가 한다. 

간간이 철줄을 잡고 오르면서 좌우의 능선의 모습과 좌측의 염초봉과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의 모습을 계속보이니 .....

그러나 오늘은 이러한 것 보다 더멀리 눈이가니 어떻하나.. 끝없이 펼처지는 모습에 가까운곳의 아름다움을 잊혀지는 것 같다.


부왕동암문에서 좌측 계곡길로 접어들어 부왕사지를 지나 계곡에서 식사를 한후,

노적사를 오르는데 법구경 글귀가 속도를 늦춘다.

가까이에서 보는 노적봉은 멀리서보던것과는 사뭇다르다.

이제부터 아주 가파르고 희미한 등로를 계속 오른다. 바로 노적봉서쪽측면으로 오르는것이다. 흥분속에 등로 익히기에 여념이 없다.


14:59 노적봉 정상 여기서보는 전망 정말 끝내준다.....힘들게 올라온것만큼 그만큼 훌륭하다.

한동안 정상을 만끽하고 동쪽방향으로 하산한다. 여기선 안전줄을 설치하여 차례로 내려간다. 한 젊은 친구는 그냥 릿지로 잘도 내려간다.


15:35 노적봉 안부인 주등산로에 도착한다. 이곳을 수없이 지나 갓 것만 이곳으로 내려올줄이야,...   안부에서 바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이곳역시 한적한곳이니 지체가 없다.

돌탑있는곳을 지나 15:49 약수암에 도착한다.

여기가지 만경대 사면을 타지 않고 직접 약수암으로 오는길을 안것도 오늘의 소득이다.


약수암 바로 위 공터를 지나 오르니  설인장 바위가 나오고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염초봉 초입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하산하니 북문이나온다.

북문을 통과하여 하산하다  계곡에서 물을 접하니 시원하기 그지없다.


효자비 에 있는 무명식당에서 뒷 풀이 후,  집으로 향하니 뿌듯한 가슴을 한아름 안고 향하는 것 같다.

 

(의상봉 오르다 본 백운대.만경대.노적봉)

   

(가운데 오봉도 선명하네요.)

 

(상고대)

 

(의상봉 정상에서본 좌측 전경)

 

(훈련도감유영지)

 

(노적봉)

 

(노적봉 오르다 본 지나온 의상능선)

 

(염초봉과 백운대 가운데 뾰족한것이 파랑새바위)

(조망)



 

(노적봉 정상 바위사이로 백운대가 보입니다.)

 

(상고대와 함께..)

 

(예봉산과 검단산 그리고 한강이 가깝게 보이네요)

 

(노적봉에서 본 백운대 : 우측에 사람들이 정체모습보임)

(지나온 노적봉정상과 ..)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인수봉이 보이네)

 

(노적봉에서 본 만경대 서쪽방향)

 

(하산하다 본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출처 : 경기상고 42회 동창회
글쓴이 : SH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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